배롱나무 키우기
집 앞 화단에 어머니가 꽃이 피었다며 얘는 백일홍 쟤는 천일홍 이러면서 알려줍니다. 그런데 어떻게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백일홍을 검색했는데 이상한 나무가 떡 나옵니다. 그리고 그 나무는 배롱나무라 하네요. 목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 그리고 백일홍 꽃 구분과 배롱나무 키우기 방법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배롱나무 백일홍 구분 어떻게 하면 될지 찾아보았습니다. 배롱나무는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며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소교목에 속하는 나무입니다. 높이는 5~6m 정도로 크며 꽃이 오래오래 피어 있기 때문에 목백일홍이라 부릅니다. 7~9월에 꽃이 핍니다.
이 배롱나무 와는 다른 백일홍은 한해살이 풀로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합니다. 100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화단에서 크는 일년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창의 백일홍축제가 유명한데 여기는 이 백일홍 꽃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9월6일부터 9월15일까지 펼쳐진다고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배롱나무 키우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나무의 하나로 꽃은 흰색, 붉은색, 보라색, 핑크색 등이 있으며 나무의 껍질이 벗겨져서 표면이 뺀질뺀질해 보입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1. 가지치기 방법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배롱나무 가지치기는 다음해에도 꽃을 많이 피우도록 해 줘야 하는데요, 잎이 떨어지는 1월부터 3월정도가 배롱나무 가지치기 시기입니다. 그 해에 자라난 본가지를 짧게 잘라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중 가지치기 방법은 본가지는 뻗어나온 곳에서 약 2cm정도 남기고 싹뚝 잘라줍니다. 이렇게 싹뚝 잘라버리면 다음봄에 긴 가지가 잘 뻗고 그 가지에 꽃아 많이 맺히게 됩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중 가지치기 할 때 가지의 끝부분만 살살 잘라주면 가지는 빈약하고 꽃이 잘 맺히지 않습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중 가지치기 방법 중에서 혹시 봄 이후에 가지를 치게 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이후에 뻗어나온 가지에서 여름에 꽃이 피게 되므로 이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면 안됩니다. 보기에 가늘고 약해 보이는 가지가 있다면 뻗어나오기 시작한 부위에서 꺾어서 정리하는 정도로만 합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2. 장소
햇볕을 못 보면 꽃이 잘 안피기 때문에 그늘에 있으면 거의 꽃이 피지 않습니다. 일년내도록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 약합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3. 물주기
땅에 심었을 경우는 심고 난 직후 뿌리내리기까지의 사이, 더위가 2주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물을 좀 많이 주지만 그 이외에는 물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화분에 심었을 경우는 표면의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면 됩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4. 비료
땅에 심었을 경우는 심기 전에 미리 흙에 퇴비를 듬뿍 섞어놓습니다. 화분에 심을 경우는 화학비료를 섞습니다. 추라고 겨울에 잎이 떨어지면 골분등을 섞은 비료를 뿌리 근처에 줍니다. 그리고 화분에 심은 경우는 가지가 잘 자라는 5월, 꽃이 많이 피는 8,9월에 천천히 효과가 나타나는 비료를 줍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5. 흙
물빠짐이 좋고 비옥한 흙이 좋습니다. 화분에 심을 경우는 적옥토 (소~중립)와 부엽토 비율을 6:4 정도로 섞습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6. 분갈이
분갈이는 2년에 한번정도 해주면 됩니다. 주변 흙을 3분의 1정도 떨어뜨리고 새 흙을 더해 심습니다. 분갈이에 적당한 시기는 휴면에 들어가는 10월에서 11월이나 봄에 잠에서 깨어나는 3,4월이 좋습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7. 늘리는 법
삽목으로 늘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적절한 시기는 3월말에서 4월 초입니다. 전년도에 자란 가지를 끝에서 20cm 정도 길이로 자르고 자른 곳을 물에 한시간 정도 담궈 둔 훈 적옥토에 비스듬하게 꽂아줍니다. 뿌리가 나올때까지 그늘에 두고 6월경에 하나씩 화분에 심어줍니다.
배롱나무 키우기 8. 병충해
비교적 병충해에는 강한 나무입니다만 백분병 또는 흰가룻병이라 불리는 것에 약합니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발생하고 잎이나 줄기에 하얀 가루를 뿌린 듯한 균사가 덮여 생육이 약해집니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들면 잘 걸리지 않습니다.
배롱나무 꽃말 궁금해지네요. 꽃말은 부귀 또는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이라고도 합니다.